“형, 그렇지 않아요. 난 그런 것 따위는――.” “내가 길상천이라는 말을, 너는 언제 들었어.” “형, 상관없어요, 나는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았――.” “언제 들었냐고 했잖아.” 정태의는 혀를 차며 그의 말을 잘랐다. 신루의 말을 의심하는 건 아니었다. 아니, 사실은 일레이가 뜻하는 바가 옳다고 해도 좋았다. 그런 일로 일일이 화를 내며 실망하기엔, 지나치게 잘난 형을 두고 살아왔다. 하지만 마음이 가라앉았다. 눈 뜬 장님이라도 되었던 기분이 들어, 조금 낙심했다. 그것은 신루의 잘못이 아니다. 굳었던 표정을 풀며 소리 없이 한숨을 내쉬는 정태의를 말없이 쳐다보던 신루는 조금 전 그렇게 격앙된 듯하던 게 언제 냐는 듯 조용히 말했다. “형이 여기에 오신 뒤예요. 형이 이곳에 도착한 다음날, 알았어요. 집에서 연락이 왔으니까. ……하지만 그것 때문은 아 니었어요.” ―하긴 그놈 집안 자체가 욕심이 많은 집안이긴 하지. 그래도 길상천을 얻어 보고 싶다고 덤빌 줄은 몰랐는데. 언젠가 들었던 말이 문득 뇌리를 스쳤다. 정태의는 그 말을 했던 남자를 바라보았다. 그는 담배를 입에 문 채 비스듬히 고개를 기울이고서 신루를 바라보고 있었 다. 그 눈에 어렴풋이 비웃음이 떠올라 있었다. 빤한 속을 들여다보기라도 한다는 듯. 정태의는 길게 한숨을 쉬었다. 씁쓸하게 입맛을 다시며 머리를 쥐어뜯을 듯이 긁적였다. 우울해졌다. 이러다간 우울증 치료를 받아야 하게 될지도 모를 것 같았다. 이놈이나 저놈이나, 하여간 사람 마음이 편할 날이 없다. 정태의는 침울하게 발치를 쳐다보다가 괜히 맥주캔을 툭 걷어찼다. 동그르르 굴러간 빈 캔이 벽에 부딪혀 멈춘다. “……일레이.” 정태의는 톡톡, 눈앞에서 재를 떨어내는 하얗고 기다란 손가락을 노려보며 중얼거렸다. 일레이는 대답 없이 눈썹만 치켜 올리며 다시 담배를 입에 물었다. “너는 왜――.” 말을 꺼내던 정태의는 입을 다물었다. 바로 옆에서 신루가 말없이 서 있었다. 정태의는 다시 성가신 듯 머리를 긁적였다. “너는 왜――뭐?” 정태의가 입을 다물자 일레이가 거들었다. 정태의는 혀를 차며 부루퉁하게 말했다. “왜 시비를 걸고 그래. 분명히 말했잖아. 신루에게 손대지 않겠다고.” “그래, 말했지. 그리고 난 그 말대로 하고 있는데. 내가 그놈에게 손대는 것처럼 보였나?” 일레이는 신루를 고갯짓으로 가리켰다. 그때다. 신루가 울컥한 듯 서슬이 퍼렇게 되어 짓씹어 말했다. “말했었지. 다시는 태이 형 건드리지 말라고. 다시는 형 근처에 가지도 말라고 했잖아. 그리고 분명히 너는 알았다고 했 었잖아.” 정태의는 낯을 살짝 찌푸렸다. 이런 류의 대화는 좋아하지도 않았거니와 이런 상황을 마주하고 싶지도 않았다. 게다가 이 대화의 주체와 요점도 짚을 수 없었다. 뭐라고 하려 막 입을 열던 정태의는 문득 일레이와 시선이 마주쳤다. 그는 생각에 잠겨 비스듬히 정태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마치 뭔가를 하나하나 따져가며 짚어보듯이, 눈을 한 번씩 깜빡일 때마다 아주 희미하게 고개를 내젓는다. 사람을 보고 고개를 젓는 바에야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정태의는 혀를 차며 입매를 찡그렸다. 일레이는 생각을 마쳤는 지, 혹은 그 표정을 본 탓인지, 피식 웃었다. 그리고 신루에게 시선을 돌린다. “그래, 분명 그랬지. 일부러 그럴 작정은 아니었는데 오해를 불러일으킨 모양이군. 그것 미안하게 됐어. 하지만 말해두 건대 나는 태이를 건드리지 않았어. 그렇게까지 하고 싶은 생각은 없거든.” 신루에게 보이지 않는 각도로 서 있던 정태의는 일순 울컥했다. 신루는 보지 못했을 테지만 일레이는 정태의의 어이없다 는 얼굴을 고스란히 보았을 거다. 푹, 소리 내어 웃었으니까. 입가를 슬쩍 가리긴 했지만 웃고 있다는 게 뻔한 얼굴로 그는 정태의를 쳐다보았다. 그러나 그는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니었다. 분명 그의 기준에서, 그는 정태의를 건드리지 않았다. 그 기준이 타인과―적어 도 정태의와는―동떨어져 있을 따름이다. 그저 제일 가까이에 만만하게 땅따먹기를 하고 놀 수 있는 인간이 정태의였을 뿐, 반드시 정태의여야 하는 이유는 없었 다. 정태의는 떨떠름하게 일레이를 쳐다보았다. 한마디 쏘아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여기서 괜한 말을 할 만큼 멍청 하지는 않았다. 그래, 좋을 대로 해라. 나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도통 모르겠다. 내가 아는 거라곤 점점 울적해지고 있다는 사실뿐이 다. “하지만 말이지……, 이렇게 귀엽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속이 살짝 꼬인단 말씀이야. 꼭 한번 건드려 보고 싶 거든.” 문득 일레이가 나직이 말했다. 입에 문 담배를 아무렇게나 뱉어내곤, ‘너 불 제대로 안 껐다가 다른 데 불이라도 붙으 면…….’하고 중얼거리려던 정태의의 멱살을 잡았다. 곧바로 끌어당기며 다른 손으로 정태의의 뺨을 넉넉하게 감싸는가 싶 더니, 턱을 붙잡고 억지로 입을 벌렸다. 그리고 보란 듯이 그 입에 혀를 밀어 넣었다. “……!” “……!!” 거의 동시였다. 정태의가 반사적으로 일레이의 아래턱에 주먹을 휘두를 때, 신루가 달려들었다. 일레이는 마치 예상이라도 하고 있었던 듯 어렵잖게 정태의의 주먹을 피하곤 흘끔 신루를 곁눈질했다. 아주 짧은 시간, 어느샌지도 모르게 다가선 신루가 일레이 의 멱살을 움켜쥐고 있었다. 그리고 멱살을 잡힌 순간 일레이는 눈썹을 치켜올렸다. 그 입가에 웃음과 비슷한 것이 떠올랐 다. 그때다. 정태의의 표정이 굳었다. 그는 일레이의 저 얼굴을 알고 있었다. 어느 때에 일레이가 웃는 듯 마는 듯 시선을 좁히는지. “하지 마, 신루!” 멱살을 움켜쥐고 잡아당기려 할 때, 간발의 차이로 정태의가 끼어들었다. 신루의 주먹을 후려갈기듯이 내리친 정태의는 그의 손에서 일레이의 멱살을 풀어낸다. 동시에 내지르는 신루의 다른 쪽 주먹도 철썩 후려쳐 비껴내며, 그 앞을 막아섰다. 바싹 붙어선 것과 다름없었다. 창가에서 몸을 반 너머 바깥으로 내민 일레이, 그 바로 앞에서 일레이를 감싸기라도 하는 듯이 그를 등진 채 신루를 마주 보고 선 정태의, 그리고 한두 뼘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하마터면 정태의에게 주먹질을 할 뻔한 신루. 신루는 일순 깜짝 놀란 얼굴로 정태의를 보았다. 정태의가 자신의 앞을 가로막으며 일레이를 감싼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는 듯, 커다란 눈을 둥그렇게 뜬 채 뚫어지도록 정태의를 바라본다. “태이 형……, 왜…….” “멍청아, 상대를 보고 싸워라!” 정태의는 다급하게 날뛰었던 심장이 가라앉지 않아 저도 모르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여태 한 번도 정태의에게 큰 소리 를 들은 적이 없었던 신루는 더욱 눈을 크게 뜬다. 정태의는 이내 혀를 차며 표정을 누그러뜨렸다. 어쩌면 신루는 정태의가 생각하는 것만큼 허약하거나 가냘프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혹은 상상을 뛰어넘는 정도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설령 그렇다 해도, 신루가 이 괴물 같은 남자를 넘어설 만하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게다가 조금 전 보였던 일레이의 표정. 만일 그대로 들어갔더라면 십중팔구 신루는 지금쯤 성한 몸을 유지하지 못했을 거다. 하지만 신루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울컥한 얼굴로 그는 고개를 저었다. “그렇지 않아요. 아니, 설령 제 힘이 못 미친다 해도 어떻게 이런 때에 가만히 있으라고요! 전 그렇겐 못 합니다!” “그래, 그러면 너는 태이와 겨루게 되겠군. 어쨌거나 태이는 내 교위이거든.” 신루의 외침에 섞여, 일레이의 웃음 섞인 목소리가 들렸다. 정태의는 저도 모르게 주먹을 움켜쥐었다. 이대로 뒤돌아서 저 얼굴에 주먹을 딱 한 방만 먹였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은 결코 신루에게 뒤지지 않았다. 그러나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이유는 그의 말마따나 자신이 그의 교위인 탓도 있었지만, 정 태의는 상대를 보고 덤비는 미덕을 갖추고 있었던 탓이다. 신루는 일레이에게서 정태의에게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낮게 물었다. “형, 저 말이 맞나요?” 정태의는 잠시 침묵했다. 신루가 나랑 비슷하다고 쳤을 때 과연 여기서 신루와 편을 먹고 이놈 자식을 갈겨 버린다면 승산이 있을까. ……아니, 그 럴 것 같지 않았다. 게다가 자신만 위험해진다면 모를까, 신루까지 위험하게 된다. 한숨이 절로 났다. “그래, 맞아. 네가 나 있는 곳에서 굳이 일레이를 치겠다면 내가 막을 수밖에 없겠지.” 정태의가 대답하자 신루는 입술을 깨물었다. 그리고 원망스러운 듯 그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한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던 신루는 이윽고 천천히 주먹을 풀었다. 여전히 분하고 납득이 안 가는 얼 굴이었지만 정태의와 싸울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지, 깊이 심호흡을 하곤 몸에서 힘을 뺀다. “태이 형. 하나만 대답해 주세요.” 진지하게 정태의를 마주보며 신루가 입을 열었다. 정태의는 긴장했다. 부디 그가 대답하기 곤란한 물음을 묻지 않기를 바라며,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신루는 더없이 심각하게, 긴장된 얼굴로, 정태의에게 물었다. “태이 형. 내가 더 좋으세요, 아니면 리그로우 쪽인가요.” 쿨럭, 정태의는 헛숨을 들이켜 크게 기침을 하고 말았다. 무슨 말을 들었는지 잠시 이해가 되지 않아 저도 모르게 뒤를 돌아보았다. 등 뒤에서는 여유로운 태도로 새로 담배를 꺼내고 있던 일레이가 아연한 얼굴로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있었 다. 그 역시 신루의 물음이 몹시 의외였던 모양이다. 정태의는 뭐라고 대답하려 입을 열었지만 어이없는 정도를 뛰어넘어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설마 이 나이에, 이 정도 나 이가 되는 남자에게, 이런 말을 듣게 될 줄은 몰랐다. 입을 우물거리다가 머리를 벅벅 긁는 정태의를 앞둔신루는, 그럼에도 몹시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정태의는 난처한 빛을 띠고 신루를 바라보았다. 사실 난처할 것은 없었다. 답은 쉽게 나왔다. 그러나 지금 이때. 신루에게조차 조금은 지친 기분이 든 이때, 말을 하기가 내키지 않았다. 과연 자신은 이 청년을 어떻게 여기고 있는가. 대답은 간단하다. 여전히 좋아했다. 여전히 신루는 사랑스러웠고 또 애처로웠다. 더 이상은 종전과 같이 아슬아슬하고 불안하기까지 한 그 유리구슬 같은 두근거림은 아니었지만, 한층 가라앉은 마음으로 다시 생각해 봐도 정태의는 신루를 싫 어하지 않았다. 설령 신루가 정태의에게 다른 뜻으로 다가왔다 하더라도, 그 점은 변하지 않는다. 신루는 정태의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등 뒤에서 일레이가 담배에 불을 붙이는 소리가 들렸다. 물끄러미 신루를 바라보던 정태의는 조용히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한 손을 들어 그의 뺨에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쓸어올 려 주었다. 물론 나는 너를 좋아해. 그렇게 대답하는 건 쉬웠다. 하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대답할 마음이 갖추어지지 않은 탓이다. 정태의가 한동안 그렇게 신루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자, 신루는 천천히 고개를 숙였다. 한참 동안 자신의 발치만 내려다 본다. “형……. 난 형이 좋아요. 너무……너무 좋아요.” 들릴 듯 말 듯 희미한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 보이지 않을 텐데도 정태의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 였다. 그때, 정태의의 어깨너머로 담배 연기가 번졌다. 소리 없이 연기를 내뿜는 일레이에게 정태의는 흘끗 시선을 돌렸다. 일레이는 무심한 눈으로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그 시선이, 평소와는 달리 아주 조그 만치의 웃음조차 띠지 않고 무표정하게 정태의를 향한다.

“Hermano, no lo es. No soy así--" "¿Cuándo supiste que yo era Gil Sang-cheon?" "Hermano, no importa, realmente me gustó eso-" "¿Dijiste cuándo lo escuchaste?" Jeong Tae-ui chasqueó la lengua y cortó sus palabras. No dudé de las palabras de Shinru. No, la verdad es que lo que Ilay quiere decir es correcto. fue bueno hacerloHe estado viviendo con un hermano mayor que es demasiado bueno para estar enojado y decepcionado por cada una de estas cosas. Pero mi mente se calmó. Sentí que era incluso una persona ciega con los ojos abiertos, así que estaba un poco desanimado. No es culpa de Shinru. Shinru, que miraba en silencio a Jeong Tae-eui, que suspiró en silencio mientras aflojaba su expresión rígida, ¿cuándo parecía estar tan enojado hace un momento? Dijo en voz baja como si “Después de que mi hermano vino aquí.El día después de que mi hermano llegó aquí, lo conseguí. Porque recibí una llamada de casa. … … Pero no por eso”. -En realidad, su familia no es una familia codiciosa. Aún así, no sabía que me atacarían porque quería atrapar a Gil Sang-cheon. Una palabra que escuché un día de repente cruzó mi mente. Jeong Tae-ui miró al hombre que había dicho eso. Inclinó la cabeza en ángulo con un cigarrillo en la boca y miró el nuevo edificio. Todo.Había una leve sonrisa en sus ojos. Es como mirar el lado oscuro. Jeongyeon dejó escapar un largo suspiro. Se humedeció los labios con amargura y se rascó la cabeza como si se la arrancara. Me deprimí. Parecía que podría tener que someterse a un tratamiento para la depresión. No importa este tipo o ese tipo, no hay día en que la gente se sienta a gusto. Jeong Tae-ui miró sus pies sombríos y pateó una lata de cerveza por nada.Una lata vacía rodó y se estrelló contra una pared y se detuvo. “… … Eley. Jeong Tae-eui murmuró, mirando sus dedos largos y blancos que goteaban cenizas frente a él. Elijah levantó las cejas sin responder. Volvió a llevarse el cigarrillo a la boca. "Por qué eres--" Jeong Tae-eui, que estaba hablando, cerró la boca. Shinru permaneció en silencio junto a él. Jeong Tae-ui volvió a rascarse la cabeza molesto.“¿Por qué estás… qué?” Cuando Jeong Tae-eui cerró la boca, Ilay ayudó. Jeong Tae-eui chasqueó la lengua y dijo sin rodeos. “¿Por qué estás discutiendo? Lo dijiste claramente. No tocaré a Shinru". “Sí, dije. Y estoy haciendo lo que dije. ¿Parecía que lo estaba tocando? Ilay señaló a Shinru, asintiendo con la cabeza. Es cuando Como si Shinru estuviera llorando, el saul se puso azul, lo masticó y dijo. "Te dije.No vuelvas a tocar a Tae-hyung. Te dije que no volvieras a acercarte a mi hermano. Y obviamente dijiste que lo sabías. Taeyong frunció el ceño ligeramente. No me gustaba este tipo de conversación, y no quería enfrentar este tipo de situación. además Ni siquiera pude precisar el tema y el punto de esta conversación. Jeong Tae-ui, que estaba a punto de abrir la boca para decir algo, de repente se encontró con Ilay y sus ojos.Estaba inmerso en sus pensamientos y miró a Jeong Tae-eui desde un ángulo. había. Mueve la cabeza muy débilmente con cada parpadeo, como si estuviera examinando algo y señalándolo uno por uno. Menear la cabeza ante la gente no te hace sentir bien. Jeong Tae-eui chasqueó la lengua y arrugó los labios. Elías terminó de pensar Tal vez fue por Ji, o al ver esa expresión, sonrió. Y vuelve su mirada hacia Shinru.“Sí, ciertamente lo fue. No quise hacer eso a propósito, pero debe haber causado un malentendido. lo siento por eso Pero déjame decirte que no toqué a Tae. No tengo ningún deseo de hacer eso”. Jeong Tae-ui, que estaba de pie en un ángulo invisible para Shin-ru, se echó a llorar por un instante. Puede que no hayas visto a Shinru, pero Ilay es el absurdo de Jeong Tae-ui hubiera visto su rostro. Porque me reí a carcajadasAunque cubrió ligeramente su boca, miró a Jeong Tae-eui con una cara que era evidente que estaba sonriendo. Pero no estaba mintiendo. Obviamente, según sus estándares, no tocó a Jung Tae-eui. Esos estándares son menos que otros. Sólo está lejos de Do Jeong Tae-eui. No había ninguna razón por la que tuviera que ser Jeong Tae-eui, la única persona más cercana a él que podía comer y jugar cómodamente.Jeong Tae-eui miró a Ilay con el ceño fruncido. Mi corazón era como una chimenea, pero soy lo suficientemente estúpido como para decir algo inútil aquí. no lo hizo si haz lo que te gusta No tengo idea de cómo funcionan las cosas. Todo lo que sé es que me estoy deprimiendo cada vez más. "Pero me refiero… … , Verlos jugar tan lindamente me hace sentir un poco retorcido.Tengo muchas ganas de tocarlo”. De repente, Iley habló en voz baja. Escupió un cigarrillo de su boca y dijo: 'No apagaste la luz correctamente y luego te encendiste en otro lado'. fideos… … .' Agarré el cuello de Jeong Tae-ui, quien estaba a punto de murmurar. Quería tirar de él hacia arriba y envolver generosamente la mejilla de Jeong Tae-eui con su otra mano, pero luego lo agarró por la barbilla y lo obligó a abrir la boca. Y metió la lengua en su boca.“… … !” “… … !!” Fue casi simultáneo. Cuando Jeong Tae-ui balanceó su puño por reflejo hacia la mandíbula inferior de Ilay, Shinru se apresuró a entrar. Eley lo estaba esperando. Evitó el puño de Jeong Tae-ui y miró de soslayo a Shin-ru. En muy poco tiempo, Shinruga Ilray se acercó sin saberlo. estaba sosteniendo el collar de Y en el momento en que agarró el collar, Ilay levantó las cejas.Algo parecido a una sonrisa apareció en sus labios. Es cuando La expresión de Taeyong se endureció. Conocía esa cara de Eley. ¿En qué momento Ilay entrecerró la mirada como si estuviera sonriendo? "¡No lo hagas, Shinru!" Mientras lo agarraba por el cuello y trataba de sacarlo, Jeong Tae-ui intervino con una diferencia intermitente. Jeong Tae-ui, quien rompió el puño de Shinru, Desata el collar de Ilay de su mano.Al mismo tiempo, el otro puño del Shinru también fue aplastado y desviado, bloqueando el frente. Era como permanecer juntos. En la ventana, Irei se inclinó sobre la mitad de su cuerpo y miró a Shinru con la espalda como si lo cubriera justo en frente de él. Jeong Tae-eui lo vio a él y a Shin-ru, quien casi golpea a Jeong Tae-eui desde un lugar a menos de un palmo de distancia.Shin-ru miró a Jeong Tae-ui con cara de sorpresa por un instante. Es increíble que Jeong Tae-ui estuviera bloqueando su camino y envolviendo a Ilay. Miró a Jeong Tae-eui con sus grandes ojos redondos y penetrantes. “Tae hyung… … , Por qué… … .” "¡Idiota, mira a tu oponente y lucha!" El corazón de Jeong Tae-ui, que había estado latiendo rápidamente, no podía calmarse, así que grité sin darme cuenta.Nunca antes le había gritado a Jeong Tae-eui. Shinru, que nunca había oído hablar de eso, abre aún más los ojos. Jeong Tae-eui inmediatamente chasqueó la lengua y suavizó su expresión. Tal vez Shin-ru no es tan débil o delgado como piensa Jeong Tae-eui. O podría estar más allá de la imaginación. había. Pero incluso si ese fuera el caso, no podía imaginar que Shinru pudiera superar a este hombre monstruoso.Además, vi La expresión de Elí. Si hubiera entrado como está, en nueve de cada diez casos, Shinru no habría podido mantener un cuerpo saludable por ahora. Pero Shinru no parecía pensar eso. Con una cara triste, sacudió la cabeza. "No lo es. No, incluso si mi fuerza no es suficiente, ¿cómo puedo quedarme quieto en un momento como este? ¡No puedo hacer eso! "Está bien, entonces tendrás una pelea con Tae.Después de todo, Tae es mi maestro”. Mezclada con los gritos de Shinru, se escuchó la voz de Iley mezclada con risas. Jung Tae-eui apretó los puños sin darse cuenta. El deseo de dar la vuelta así y darle un puñetazo en la cara de un solo puñetazo. Nunca se quedó atrás de Shinru.Sin embargo, la razón por la que no pudo ponerlo en acción fue que, como dijo, fue porque él era su profesor, pero fue porque Jeong Tae-ui tenía la virtud de mirar a su oponente y luchar. Shinru volvió su mirada de Ilay a Jeong Tae-ui. y preguntó bajo. "Hermano, ¿es así?" Jeong Tae-eui guardó silencio por un momento. Cuando digo que Shinru es similar a mí, ¿tendría la oportunidad de ganar si comiera aquí con Shinru y destrozara al hijo de este bastardo?… … eso no No parecía eso. Además, si solo estás en peligro, estarás en peligro incluso para Shinru. Suspiré en voz alta. "Sí claro. Si te atreves a golpear a Ilay donde estoy, no tendré más remedio que bloquearlo. Cuando Jeong Tae-ui respondió, Shin-ru se mordió el labio. Y lo miró como si estuviera resentido. Pero incluso por un momento, Shinru, que había estado inclinando la cabeza durante un rato, finalmente aflojó los puños lentamente.Earl sigue resentido e insatisfecho Aunque era una cueva, pensó que no podía luchar contra Jeong Tae-ui, así que respiró hondo y liberó la fuerza de su cuerpo. “Taehyung. Por favor responda solo una.” Shinru abrió la boca y miró seriamente a Jeong Tae-eui. Jeong Tae-eui estaba nervioso. Por favor, no le hagas una pregunta que sea difícil de responder. Espero, asintiendo con la cabeza lentamente. Shin-ru le preguntó a Jeong Tae-ui con el rostro más serio y tenso.“Taehyung. ¿Te gusto más o estás del lado de Reflow? Genial, Tae-eui Jeong respiró hondo y tosió con fuerza. No entendí por un momento lo que escuché Mire hacia atras. A sus espaldas, Ilay, que estaba sacando un cigarrillo nuevo con actitud relajada, dejó de moverse por un momento con cara de perplejidad. Parece que él también estaba muy sorprendido por la pregunta de Shinru.Jeong Tae-eui abrió la boca para responder algo, pero las palabras no salieron mucho más allá del nivel ridículo. A esta edad, no esperaba escuchar una palabra así de un hombre de esta edad. Sin embargo, delante de Jeong Tae-eui rascándose la cabeza mientras murmuraba, Shin-ru tenía una cara muy seria. Jeong Tae-eui miró a Shinru con una luz perpleja. En realidad, no había nada de qué avergonzarse. La respuesta llegó fácilmente.pero ahora en este momento. Incluso Shinru se sentía un poco cansado en ese momento, se resistía a hablar. ¿Qué sientes por este joven? La respuesta es simple. todavía le gustaba Aún así, Shinru era encantador y patético.Ya no está tan cerca como antes. No eran las palpitaciones de cuentas de vidrio lo que lo ponía ansioso, pero incluso si lo pensaba de nuevo con un corazón más tranquilo, a Jeong Tae-eui no le disgustaba Shinru. Incluso si Shinru se acerca a Jeong Tae-eui con un significado diferente, ese punto no cambia. Shin-ru estaba esperando la respuesta de Jeong Tae-ui. Detrás de mí, escuché a Ilay encendiendo un cigarrillo.Jeong Tae-ui, que miró a Shinru, suspiró en silencio. Luego levantó una mano y se secó el pelo que le caía por la mejilla. Le dio distancia por supuesto que me gustas Era fácil responder de esa manera. Pero no respondió. Es porque no tengo el corazón para responder. Después de que Jeong Tae-ui acariciara así la cabeza de Shin-ru por un rato, Shin-ru bajó lentamente la cabeza. Durante mucho tiempo, solo miré hacia abajo a mis pies. ver."hermano… … . me gusta mi hermano También… … Tan bueno." Una débil voz tembló como si pudiera ser escuchada. Aunque no se puede ver con la cabeza inclinada, Jeong Tae-eui asiente en silencio con la cabeza. era En ese momento, el humo del cigarrillo se extendió sobre el hombro de Jeong Tae-eui. Jeong Tae-eui miró a Ilay, quien silenciosamente exhaló humo. Eley los miraba con ojos indiferentes.La mirada que no sé lo que estoy pensando es muy pequeña, a diferencia de lo habitual Sin siquiera una sonrisa, se enfrenta a Jeong Tae-eui sin expresión.